Maje가 파리에서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해, 호텔을 콘셉트로 현대 여성의 힘을 표현했다. 컬렉션 ‘THE LIVING SUITE’를 바탕으로 호텔 객실의 문, 침대, 응접실 소파, 수하물 카트를 진열 요소로 활용해 사적 호텔 공간으로 초대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홍콩 배우 문영산도 행사에 참석해 새 컬렉션 룩을 착용했으며,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자세로 현대 여성의 힘을 조용히 보여주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은 상징적인 아우터로 옷장을 구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인조 퍼가 주요 디자인 요소로 등장해 다양한 실루엣과 조합을 통해 질감의 대비를 만들었으며, 트위드, 넓은 라펠, 테일러드 코트 등 클래식한 스타일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너웨어에는 새틴 소재와 슬립 드레스 실루엣을 도입해 속옷 요소를 일상복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했다. 탈착 가능한 스트랩, 벨트, 리본 등의 디테일이 교차하며 여유로운 무드와 단정한 무드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컬렉션은 대비의 미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모듈화와 실용성을 강조한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 탈착 가능한 장식과 실용적인 금속 장식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장면에서 유연하게 스타일을 유지한다. 와이드 데님과 조거 팬츠 같은 루즈한 실루엣은 입체 재단의 재킷과 파티 감성의 아이템과 균형을 이루고, 수공으로 장식한 반짝이는 스톤, 크리스털 트리밍, 자수 패치 등은 미니멀한 무드에 섬세한 레이어를 더한다.

Maje는 절제된 여유와 도시적 자유를 지닌 여성상을 그린다. 그녀의 옷장은 전체성과 다양성을 중시해 현대적 럭셔리 호텔에서의 사적 순간에 어울리는 편안함을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도시를 누비며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