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윈스턴이 뉴욕의 리듬과 건축미에서 영감을 받은 새 서브컬렉션, 718 Marble Marquetry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본원인 뉴욕 5번가 플래그십 매장의 흑백 대리석 패턴을 디자인 모티프로 삼았다. 해리 윈스턴은 건축적 요소를 주얼리로 재해석해 착용 가능한 예술품으로 완성했다.
해리 윈스턴, 컬렉션 콘셉트와 출처
해리 윈스턴 측은 이번 라인이 매장 내부의 상징적 패턴을 정밀한 선과 강한 명암 대비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들은 기하학적 레이어를 통해 건축미를 주얼리 문법으로 풀어냈다.
브랜드는 이 시도를 통해 공간 미학이 어떻게 착용 가능한 오브제로 전환되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해리 윈스턴의 전통적인 보석 세팅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작업이다.

디자인과 보석 구성
컬렉션은 목걸이, 귀걸이, 반지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독특한 구조를 지니며, 10개의 물방울형 보석이 중앙의 에메랄드컷 다이아몬드를 감싸는 형태다.
사용된 색석은 루비, 사파이어, 핑크 사파이어, 망간 알루민 가넷, 옐로 다이아몬드, 블랙 스피넬 등 다채롭다. 해리 윈스턴의 보석 선별 기준과 셋팅 기술이 잘 드러난다.

각 피스는 색채와 빛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제작됐다. 디자인에서는 대리석 패턴의 대조적 이미지가 보석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착용성과 예술성의 결합
해리 윈스턴은 고유의 하이주얼리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웨어러빌리티를 놓치지 않았다. 결과물은 갤러리 전시용 작품과 일상 착용 사이의 균형을 목표로 한다.

해리 윈스턴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역사에 대한 존중과 건축적 미학을 주얼리 언어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자세한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는 브랜드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