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패션을 주제로 한 DX 디자인관의 팝업 전시가 2026년 5월 1일에 개막해 7월 2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다.
축구 패션 전시 개요
이번 전시는 축구 패션을 매개로 스포츠와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X 디자인관의 기간 한정 팝업 ‘시尚開波’는 경기장의 에너지를 일상 패션으로 확장한다고 기획 측은 설명했다.
전시는 유니폼을 비롯한 축구 유산을 재해석한 의류와 액세서리, 향기와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축구 패션을 통해 지역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작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 홍콩 디자인 브랜드와 작품
전시에는 홍콩 로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selfFab.은 레트로 축구 유니폼을 재구성해 스트리트 웨어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selfFab.는 재제작(Remake), 재구성(Reconstruct), 재연(Replay)을 작업 철학으로 삼는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다. 브랜드는 축구 패션을 매개로 개인성과 공동체 정체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제시한다.
SOL: 지속가능한 캐주얼
SOL은 2020년 설립된 브랜드로, ‘soul’ 발음에서 착안한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 브랜드는 재활용 원사와 재생 소재로 만든 편안한 세트와 단품을 중심으로, 바쁜 도시 여성에게 ‘느린 삶’의 착용 철학을 제안한다.


Leung So Kee(梁蘇記): 전통 공예의 재해석
Leung So Kee(梁蘇記)는 1885년 창립된 홍콩의 전통 우산 제조업체로, 140년 이상의 역사와 ‘骨架永久保用’이라는 사후 서비스를 통해 품질과 전통을 지켜왔다. 전시는 브랜드의 상징적 공예를 현대 디자인과 접목해 선보인다.


HONG KONG D: 도시 이야기 상품화
HONG KONG D는 홍콩의 여행과 지역 문화를 소개해온 플랫폼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과거 15년간 축적한 지역 리서치를 바탕으로 엽서, 달력, 포스터 등 일상용 기념품을 제작한다.


COXPER(抒銅): 구리 작품과 설치
COXPER는 2018년 설립된 아트 디자인 스튜디오로, 구리를 소재로 감각적 설치 작품을 제작한다. 전시에서는 COXPER와 판싱웨이(潘星瑋)의 협업작 ‘維聚 ・ 有時’이라는 병풍형 설치물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십자형 구조로 공간의 차원을 재정의한다. 병풍 위의 제비 이미지는 계절의 리듬을 안내하며 시간의 흐름을 시적으로 응축한다.
AINLA: 소규모 향수 브랜드
AINLA는 2021년 설립된 홍콩의 니치 향수 브랜드로, 모든 작품을 최소 1년의 제작 기간과 수작업 조향으로 완성한다. 2025년에는 마완(馬灣)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어 지역 커뮤니티와 향을 공유하고 있다.

관람 정보와 마무리
전시는 축구 패션을 중심으로 현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해석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축구 패션이 어떻게 일상복과 문화상품으로 재편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행사명: DX 디자인관 팝업 전시 ‘時尚開波’
기간: 2026년 5월 1일 – 7월 20일
시간: 09:00 – 19:00 (매일 운영)
장소: 홍콩 구룡, 심수보(Sham Shui Po, 전통 상업 지역) 통주가 280번지 DX 디자인관 지하 팝업 스페이스
세계적 축구 행사 시즌을 맞아 홍콩을 방문한다면, 축구 패션을 접목한 지역 디자인 현장을 직접 확인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