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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레몬 샷, 공복·취침 전 괜찮나

올리브오일 레몬 조합을 공복이나 잠자기 전에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걸그룹 멤버 장원영의 영향으로 유행한 ‘Olle Shot’ 열풍이 그 배경이다.

올리브오일 레몬의 효능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비타민 E를 풍부하게 포함한다. 이들 항산화 성분은 자유라디칼을 줄여 세포 노화를 늦추고, 피부 보습을 돕는다.

레몬즙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의 칙칙함을 완화하고,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다. 이로써 탄력과 탄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

심혈관 측면에서도 올리브오일의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몬의 항산화 성분은 혈관 보호를 돕는다.

올리브오일과 레몬 이미지

공복·취침 전, 올리브오일 레몬은 누구에게 위험한가

올리브오일 레몬을 공복에 마시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아침에 빈속인 상태에서는 위장 점막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기름 성분은 위장 자극을 유발해 구역감이나 위경련, 심한 경우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 레몬즙의 높은 산도는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위궤양,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공복이나 취침 직전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식탁 위 올리브오일과 레몬 컷

또한 취침 직전에 고지방·고산성 음료를 섭취하면 역류와 속쓰림을 유발하기 쉽다. 밤 시간은 소화기계가 쉬어야 할 때이므로 과도한 부담은 피해야 한다.

제품 구매 vs 집에서 직접 혼합, 차이는 무엇인가

시판되는 ‘레몬 올리브오일’ 제품과 집에서 직접 올리브오일 레몬을 섞는 것의 영양적 차이는 성분에 달려 있다. 진짜 레몬 원즙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라면 영양 성분은 비슷하다.

다만 일부 제품은 레몬껍질을 우려 향만 낸 경우가 있어 비타민 C가 거의 없을 수 있다. 구입 전 성분표에서 “레몬 원즙” 표기를 확인하길 권한다.

병에 담긴 레몬 올리브오일 제품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과 권장량

올리브오일 레몬을 공복에 그대로 마시기보다는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올리브오일과 신선한 레몬즙을 섞어 드레싱으로 사용하면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리브오일은 칼로리가 높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 숟가락(약 15ml)은 약 110~120kcal다.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 노화 방지와 피부 관리는 단일 음식에 의존해 달성할 수 없다.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

샐러드에 올리브오일 레몬 드레싱을 뿌리는 장면

전문가 코멘트

이번 기사는 홍콩 공인 영양사 후자치(胡嘉琪) Kayla의 조언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후자치 영양사는 개인의 생활습관에 맞춘 식단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

후자치 영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家營營養中心’에서 올리브오일과 레몬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상담은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길 권한다.

영양사 프로필 이미지와 로고

참고: 후자치 Kayla – 공인 영양사(홍콩영양사협회).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 출신이며, 개인별 맞춤 식단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더 알아보기: ‘家營營養中心’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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